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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-08-21 09:29:06

마나회로를 건설하면서 비행 마법을 사용하고 있을 때 아트로포 스가 내 옆으로 다가와 자신의 능력으로 내 정신적 피로를 풀어주었다. 마침 난 정신이 약간 어지러운 상태였기 때문에 아트로포스의 도움이 굉장히 반가 웠다. 그렇게 아트로포스와 실프의 도움을 받으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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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-08-21 09:28:53

자기 몸이 하늘을 유유히 날자 놀람의 탄성을 터트렸다. 그것은 겔레오스 역시 마찬가지였다. 단지 루리아는 내 능력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어린애처럼 기뻐하고 겔레오스는 내 능력이 천신족에게 얼마나 피해를 줄 것 인가를 걱정하고 있다는 점이 달랐다. "……!" 내가 한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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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-08-21 09:28:38

난 놀라는 일행에게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비행 경로에 마나회로를 건설하면서 그와 동시에 모두를 비행 마법으로 이동시켰다. 다행히 실프가 가끔씩 바람을 일으켜 날 도와주었기 때문에 정신력의 부담은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다. "와아! 이게 중용자의 힘인 건가요?" 루리아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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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-08-21 09:28:22

속 가상의 마나회로를 건설해야 한다는 귀찮은 점이 있긴 했지만 그게 천마 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이었다. "우앗?!" 갑자기 자기 몸이 허공에 둥실 하고 떠오르자 겔레오스를 비롯한 모두가 놀 람에 찬 비명을 내질렀다. 그러나 이번에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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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-08-21 09:28:07

바로 마법을 사용했다. 내가 사용한 마법은 바로 비행 마법이었다. 워프를 하면 간단하지만 워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도착 지점에도 마나회로를 깔아야 하는데 그게 현재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 행 마법을 쓰기로 한 것이었다. 비행 마법 역시 날아가면서 비행 경로에 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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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-08-21 09:27:53

그리고 그 마나장으로 천마장을 밀어내고 그 대신 가상의 마나회로를 형성시켰다. 여러 가지로 귀찮은 작업이었으나 별로 어렵지는 않았다. "지금……!" 내가 천마장을 몰아낸 것을 느꼈는지 루리아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. 하지만 난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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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-08-21 09:27:40

고루 퍼져 있어서 겔 레오스가 튜이 녀석을 원상복구 시키기 어려우니 관둬야겠고…… 설령 원상 복구 시켜도 승차인원이 많으니까 튜이에게 부담이 갈지도 모르지. 어쩔 수 없이 내가 직접 해야겠다. 우웅- 난 내 몸의 마나회로를 모두 가동시켜 마나장을 만들어 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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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-08-21 09:27:26

일이 특별히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내 뒤를 얌전히 따랐다. 흠…… 아무래도 파장이 발생하고 있는 곳은 여기서 꽤 멀리 떨어진 것 같 은 느낌이 드는데…… 걸어가다가는 파장이 사라져버릴지도 모르겠는걸? 튜 이 녀석을 타고 날아가면 편하겠지만 여기는 천마장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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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-08-21 09:27:10

의아해하고 있었다. 그러나 그들 의 생활 방식은 현재로서는 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. 괜히 봤다가 더 충격 먹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. "난 먼저 갈 테니까 따라오려면 따라와." 난 사악한 선포를 한 뒤에 미묘한 파장이 계속 느껴지는 곳으로 향했다. 어 차피 모두들 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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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-08-21 09:26:54

"갈 곳이 생겼어.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거든." "……?" 천마계에 그 어떤 연고도 없는 내가 갑자기 그런 말을 하자 모두들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. 특히 아직 천마계의 고위 관리들의 생활 방식도 보지 않았는 데 다른 곳으로 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더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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